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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갈라지고 노을 물드는 여수 ‘갯벌노을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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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등록일
2025-07-08
조회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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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강산뉴스】 최용진 기자 =전라남도가 여름 바다와 농촌의 정취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여수 갯벌노을마을’을 6월의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선정했다.


여수시 소라면 사곡리에 위치한 갯벌노을마을은 하루 두 번 바다가 갈라지는 신비로운 갯벌과 붉게 타오르는 노을을 동시에 만날 수 있는 자연 생태마을로, 시군 추천과 전문가 심의를 거쳐 이달의 체험마을로 최종 선정됐다.


갯벌노을마을의 가장 큰 매력은 자연 그대로의 생생한 갯벌 체험과 환상적인 노을 풍경이다.


마을 앞 청정갯벌에서는 맨손으로 조개를 잡고, 섬 끝자락 복개도에선 바다 위로 저무는 노을이 한 폭의 풍경화처럼 펼쳐진다. 갯벌에서는 바지락, 맛조개, 칠게 등 다양한 해양생물을 관찰하고 채집할 수 있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갯벌뿐만 아니라 농촌의 사계절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다. 감자, 땅콩, 대봉감, 고구마, 김장 채소 수확 체험과 더불어, 가두리 양식장에서 장어나 숭어를 직접 잡아보는 맨손 고기잡이 체험도 즐길 수 있다.


또한 천연 아로마 오일로 만드는 비누·모기퇴치제 DIY 체험과 전통 발효 고추장 만들기 프로그램도 인기다. 체험형 힐링 여행지로서의 매력을 두루 갖춘 농촌테마파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갯벌노을마을은 한옥 펜션 1동과 갯벌노을펜션 6동을 운영하고 있어 숙박도 가능하다. 여수 해양케이블카, 금오도, 오동도, 레일바이크, 향일암 등 주변 관광 자원도 풍부해 1박 2일 코스의 힐링 여행지로 최적이다.


김현미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앞으로도 매월 테마가 있는 농촌체험마을을 선정해 다양한 치유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농촌마을이 단순 여행지를 넘어 생활인구 유입과 농가 소득 창출에도 도움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현재 도내 172개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운영 중이며, 연간 약 130만 명이 이 마을들을 찾고 있다. 체험휴양마을은 단순 관광지를 넘어, 농촌 활력 회복의 중요한 거점으로 부상 중이다.



출처: https://m.blog.naver.com/youngjin6690/223904300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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