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개요
장척마을은 면소재지로부터 서쪽으로 약8km가량 떨어져 있는 마을이다. 마을 뒤로 호암산을 등지고 가치산을 안고 있으며, 마을 앞에는 여자만이 펼쳐져있고 그 가운데 복개도, 장구도 그리고 모개도의 세 무인도가 놓여있다.
마을 오른쪽 재를 경계로 진목, 장척, 상복, 하복이 합쳐져 사곡2구로 구분하였으나, 인구증가에 따라 진목, 장척을 사곡2구로 상복, 하복을 사곡3구로 분구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소라서부선이 있어 교통은 그다지 불편하지 않다.
마을 유래
장척마을은 형성된 연대는 잘 알 수 없으나 강진, 해남에 살던 김몽팔이 난을 피하기 위하여 가족을 데리고 이곳에 와 터를 잡았다고 한다. 그 뒤 전주최씨, 밀양박씨 등이 계속 이주해 옴으로써 마을이 형성되었다고 전하여지고 있으며 지금은 진목과 장척 2개 마을을 합하여 아홉개 성씨가 주를 이루고 있다. 장척은 서부선이 바로 마을 가운데를 관통하고 있으며, 여자만을 끼고 있지만 수심이 얕아 고기잡이는 대단치 않지만 갯벌이 많아 패류가 많이 나 주민 생활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장척이란 지명은 마을의 생김새가 긴 잦대 같다는 의미로 긴장 자와 자척 자를써서 장척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이 마을에는 까치산에 얽힌 전설을 가지고 있는데, 까치산은 장척마을 앞에 바로보이는 산으로 옛날부터 꿩이 날아가다 앉은 형상이라하여 비치산이란 이름이 생겼다. 그 산봉우리에는 바위가 많은데 그 바위가 마을에서 바로 보이면 마을에 재양이 일어나 질병이 생기고 젊은이들이 많이 죽고 비치산 봉오리에 숲이 우거져서 바위가 보이지 않으면 재앙이 없어진다는 말이 있어 마을사람들은 애써 산봉오리를 가꾸려한다는 전설이다.
마을의 주요자원
갯벌, 복개섬, 당산제 갯벌노을 축제
마을 일반현황
갯벌, 복개섬, 당산제 갯벌노을 축제
눙가 24가구, 비농가 11가구
여성 68명, 남성 50명, 퐁 118명
논 6ha, 밭 8ha, 양식장 50ha 총 64 ha